안녕하세요 커피엑스포에서 컴프레소 구매후 사용중인데,

엑스포에서는 시연하실때 꽤 강한 힘을 줘서 추출하시던데..

집에와서 업소용에스프레소 가루원두를 써서 해보니 그냥 가볍게 두손으로 누르기만 해도 주르륵 추출이 쉽게 내려와버립니다. 

분쇄도의 문제일까요? 그래도 물 60ml 채웠을때 밑으로 흘러내리지는 않는 정도인데요..가루도 에스프레소용이라고 되어있구요..

분쇄도는 고운 모래정도되는 정도인것같습니다. 밀가루정도까진 아니고 약간 그것보단 까끌한 모래 느낌..

추출할때 전혀 힘이 들지않는 정도이고 추출된 커피도 크레마없이 그냥 까만물입니다 ㅋㅋㅋ 뭔가 제가 잘못하고있는것 같은데 원인이 뭘까요? 조립에서의 실수는 아닌것같고..문제는 분쇄도 같은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용 굵기보다 더 곱게 다시 갈아야하나요? 까끌함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밀가루 정도만큼?? 

근데 처음사왔을땐 대충 핸드밀로 갈아서 했는데 그땐 엄청 힘들게 눌러서 추출이 잘 됐었거든요.. 지금은 뭔가 압력이 다른데로 새는건지..부품이 뭔가 고장난건지 모르겠어요 사진도 못올리고

정말 저도 커피엑스포에서 본 것처럼 막 꽉 힘들게 눌러서 크레마 만들어서 추출해보고싶어요.. 친구들한테 자랑했는데...담달에 보여준다했는데 그냥 밍숭한 까만물나오면 카플라노 홍보 못해요...ㅠㅠ